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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2017 성탄절 메시지 운영자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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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성탄절 메시지

 

임마누엘!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복된 성탄절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죄 많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내리신 구원의 선물이며 성탄절은 이를 기념해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절기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우리 모두에게 겸손과 비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늘 보좌 버리시고 낮은 데로 임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비우고 희생하시며 나를 선택하셨습니다. 당신의 목숨을 바쳐 나를 살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를 비워 가난하게 되며, 가진 것을 나눠 구제에 힘쓰고, 겸손한 마음으로 이웃의 손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에 아주 작은 것도 이웃과 나누는 삶을 실천했습니다. 나라와 민족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는 촛불처럼 자기를 태우는 희생으로 희망의 등불을 온 누리에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교회는 소금과 빛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에 밟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신자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장 신뢰를 받지 못하는 종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한국교회가 지난 선교 1세기에 이룩한 부흥 성장은 분명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피선교 국가가 세계 2위의 선교국가로 발돋움하게 된 것은 뜨거운 복음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교회가 커질수록 복음의 본질에서 멀어지고 선교의 열정이 식어버린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큰 것과 많은 것이 주님 앞에 선이 아닙니다. 무조건 대형화를 쫒는 속된 욕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기는 죄악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웃과의 마음의 문을 닫아놓고 구제와 봉사에 힘쓴들 누가 주님께 영광을 돌리겠습니까. 지역사회를 향해 높은 담을 쌓아놓고 나만 구원받으면 된다는 특권의식과 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한 한국교회는 세상에서 점점 고립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이 교단과 교회와 성도들에게 부어주신 축복은 내 것이 아닙니다. 내가 누리고 축적하면서 남에게 베풀기는 인색하며 크고 많이 가졌다고 작고 적게 가진 자를 업신여기면 그 축복이 오히려 화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주님이 2천 년 전 우리에게 오셨던 그날처럼 여전히 죄악의 한 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일촉즉발의 전쟁의 위기가 한반도를 더욱 차갑게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이 땅 오셔서 칼을 쳐 보습을 만들고(미4:3) 전쟁과 대립을 평화와 화해로 바꿔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버림받고 소외된 작은 자들, 병들고 가난하고 억눌린 자들을 주님의 가슴으로 품고 가진 것을 나누고 위로와 치유의 따뜻한 손길을 펼치는 복된 성탄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7. 12. 25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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